2025 한국 프로야구 구단별 평균 연봉 순위, 주요 선수 연봉 인상, 삭감 금액 비교

2025 한국 프로야구 각 구단별 소속선수 평균연봉과 2024 시즌 구단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구단별 주요 선수들의 연봉 인상과 삭감금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단별 2024~2025 평균 연봉 및 증감률

구단	2024 평균연봉	2025 평균연봉	증감률(%)
SSG	16,979	22,125	+30.3
삼성	14,919	18,411	+23.4
KIA	14,164	17,799	+25.7
롯데	16,951	17,530	+3.4
한화	17,360	17,448	+0.5
KT	17,038	15,796	-7.3
두산	18,986	15,079	-20.5
LG	19,009	14,465	-23.9
NC	13,322	12,437	-6.6
키움	12,250	8,931	-27.1
전체	15,495	16,071	+3.7

(신인 및 외국인 선수는 제외, 단위:만원)

2024 시즌 구단 순위

구단별 연봉 인상 및 삭감 배경

1. SSG 랜더스(+30.3%) 2024년 4위

2025년 평균 연봉이 2억 2125만 원으로 KBO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FA(자유계약) 영입, 기존 주축 선수 재계약, 성적 향상에 따른 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SSG는 FA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팀 전력 강화와 함께 연봉 총액이 크게 올랐습니다.

연봉인상의 가장 큰 이유는 김광현이 올해 연봉 3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억 원에서 20억 원이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5년 KBO 리그 등록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 인상액입니다.

또한 FA를 맺은 최정의 연봉 17억원이 포함되면서 팀 전체 연봉 총액이 급상승했습니다.

SSG 선수단 연봉 총액은 117억2600만원으로 KBO 구단 10개 중 유일하게 100억 원을 넘겼습니다.

2. KIA 타이거즈(+25.7%) 2024년 1위 통합우승

작년 우승팀 KIA의 연봉 인상 가장 큰 배경은 김도영이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400% 인상을 기록하는 등 젊은 주축 선수들의 성과가 연봉 인상에 크게 반영되었습니다.

곽도규는 지난해 3천300만원이던 연봉을 2025년에 1억 2천만 원이 올랐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지난해 2억 원에서 80% 오른 3억 6천만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포수 한준수는 5천만원에서 180% 상승한 1억 4천만 원이 올랐습니다.

3. 삼성 라이온즈(+23.4%) 2024년 2위

삼성은 주전 선수들의 재계약과 함께 선수단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연봉 총액이 23.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억3천만원을 받은 원태인은 2억 원이 오른 6억 3천만 원, 영웅 스윙으로 유명한 김영웅은 기존 3800만 원에서 295%가 오른 1억 5천만 원, 김지찬은 기존 1억 6천만 원에서 2억 8천만 원, 외야수 이성규는 기존 6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 좌완 이승현은 기존 7천만 원에서 1억 2천만 원으로 연봉이 인상되었습니다.

4. 롯데자이언츠(+3.4%) 2024년 7위

롯데는 최근 몇 년간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투자로 연봉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저연차, 저연봉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장기적인 팀 발전 계획을 고려한 육성 선수들의 연봉 협상 결과, 윤고나황손으로 불리는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황성빈, 손호영 선수들의 연봉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윤동희는 기존 9천만원에서 2억 원으로, 고승민은 기존 8천만 원에서 1억 8500만 원, 외야수 황성빈은 기존 7600만 원에서 1억 5500만 원, 내야수 손호영은 기존 4500만 원에서 1억 2500만 원으로 1억 원대 연봉자로 올라섰습니다.

내야수 나승엽은 기존 4000만원에서 1억 2000만 원으로 연봉이 올라 200%의 증액률을 기록했습니다.

5. 한화이글스(+0.5%) 2024년 8위

한화는 투타 핵심 선수에 대한 투자로 연봉이 소폭 인상되었습니다.

연봉 최고액은 노시환으로 3억 3천만원, 주현상은 지난해 1억 1천만 원에서 2억 5천만 원, 박상원은 지난해 1억 9500만 원에서 2억 2000만 원, 김태연은 1억 4600만 원, 이도윤은 1억 1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최강야구 출신 내야수 황영묵은 지난해 3000만원에서 176% 증가한 8300만 원을 받으며

연봉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6. 키움(-27.1%) 2024년 10위

키움은 2년 연속 최하위 성적과 연봉 고과 산정이 인색하기로 유명한 구단입니다.

주장인 송성문은 지난 시즌 연봉 1억3천만원에서 130.8% 인상된 3억 원을, 선발투수 하영민은 작년보다 106% 오른 1억 6천5백만 원에 계약했고,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주승우는 140% 오른 1천7백만 원에 계약하는 등 성과에 대한 보상은 해줬으니 대부분 신인급 선수로 연봉 금액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성적하락으로 인한 야수들의 연봉 삭감폭인 컸는데요

김태진, 임병욱, 오선진 등 대부분의 야수들의 연봉이 삭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