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연봉 상위 5명 선수 계약내용 및 평가

2025 시즌 두산 베어스의 연봉 상위 5명 선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시즌 초반 선두권에 진입을 못하고 있는 두산이지만 리그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기에 상위 연봉을 받는 5명의 선수가 정말 중요한데요, 각 선수의 포지션, 생년월일, 계약내용, 주요 기록 및 평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양의지 16억 원

포지션

포수

생년월일

1987년 6월 5일

계약내용

2023년 4+2년 총액 152억 원 FA 계약(계약금 44억, 연봉 총액 66억, 옵트아웃 2년 42억)

평가

양의지는 KBO를 대표하는 포수이자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역대 최다 수상, 지명타자 부문 1회 수상, 한국시리즈 MVP 2회 수상의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투수 리드, 안정적인 수비, 강한 어깨, 그리고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타격 실력을 겸비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NC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후 2022 시즌 후 2차 FA 때 나이가 많은 선수임에도 4+2년 152억이라는 거액에 두산 베어스로 복귀하였습니다.

2024 시즌 119경기 타율 0.314, 홈런 17, 타점 94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노쇠화의 영향인지 내구성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KBO 리그 역사상 최고의 포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2025년에도 두산의 안방마님으로서 리더십과 경기 운영 능력, 경험이 높은 연봉의 이유입니다.

2. 김재환 10억 원

포지션

좌익수

생년월일

1988년 9월 22일

계약내용

2021년 4년 총액 115억 원 FA 계약(계약금 55억, 연봉 총액 55억, 인센티브 5억)

평가

김재환은 2008년 포수로 입단했지만 양의지 등 주전에서 밀려 1루수로 전향했고 2016년 다시 좌익수로 전향했습니다.

두산의 대표적인 거포로 2016년 37 홈런 124타점, 2018년 44 홈런 133타점 등 여러 시즌에서 리그 최정상급 장타력을 보여줬습니다.

KBO 홈런상, 타점상, MVP, 골든글러브 등 주요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FA계약을 한 이후 타격 메커니즘이 무너지면서 2할 초반 타율과 3할 대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등 기록이 안 좋았으나 2024년 강정호의 코칭을 받으면서 타격 자세를 고쳐 잡고 부활을 알렸습니다.

2024 시즌 136경기 타율 0.283, 홈런 29, 타점 92를 기록하며 팀의 가을 야구 진출의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경험과 파워를 바탕으로 중심타선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3. 정수빈 6억 원

포지션 

중견수

생년월일

1990년 10월 7일

계약내용

2020년 6년 총액 56억 원 FA 계약(계약금 16억, 연봉 총액 36억, 인센티브 4억)

평가

정수빈은 두산의 간판 리드오프이자 중견수로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뛰어난 주루 센스를 갖춘 선수입니다.

2015년 한국시리즈 MVP, 2014년 데뷔 첫 3할대 타율, 꾸준한 출루율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두산왕조를 이끌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양의지, 김재환에 이어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4 시즌 136경기 타율 0.284, 안타 145, 홈런 4, 타점 47, 득점 95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팀의 공격활로를 여는 핵심 선수로 수비와 주루에서의 기여도가 높아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4. 곽빈 3.8억 원

포지션

투수

생년월일

1999년 5월 28일

계약내용

2025년 연봉 3억 8천만 원(전년 대비 81% 대폭 인상)

평가

곽빈은 두산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우완 선발투수입니다.

2023년 WBC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며, 2024 시즌에는 선발진에서 꾸준히 이닝을 소화하며 팀 마운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한 구위와 공격적인 피칭, 젊은 패기로 앞으로의 기대치가 매우 높은 선수입니다.

특히 패스트볼의 구위는 KBO의 선발 투수 중 최정상급이고, 변화구로는 커브, 체인지업, 그리고 슬라이더를 비슷한 비율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2024시즌 30경기 선발로 나와서 평균자책점 4.24, 15승 9패를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습니다. 

5. 강승호 3.7억 원

포지션 

내야수

생년월일

1994년 2월 9일

계약내용 

2025년 연봉 3억 7천만 원(작년 연봉 동결)

평가

두산 내야진의 주전 2루수로 안정적인 수비와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강승호는 입단 초기에는 공수 양면에서 극심한 기복과 세밀함 부족으로 발목을 잡아 프로입단 이전받아온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SK를 거쳐 다시 두산으로 이적한 이후에는 데뷔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포텐이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 시즌 140경기 타율 0.280, 홈런 18, 타점 81 등 클러치 상황에서의 타격과 내야 수비에서의 기여도가 높아 팀의 중심 내야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 시즌에는 꾸준한 성장세와 팀 내 입지 강화가 높은 연봉의 배경입니다. 

 

지금까지 두산베어스의 연봉 상위 5명의 선수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양의지의 리더십과 포수로서의 가치, 김재환의 파워와 경험, 정수빈의 수비와 주루, 곽빈의 성장세, 강승호의 내야 안정감까지 이들의 활약에 따라 두산의 2025 시즌 성적이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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