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 순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은 각 구단의 핵심 전력으로 그들의 연봉은 구단의 기대와 선수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2025년 외국인 연봉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1. KT 로하스 25.2억 원
KT 위즈의 강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2025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25.2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로하스는 2017년 KT 위즈에 입단하여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간판선수로 자리 잡았고, 2020년엔 KBO리그 타격 4관왕과 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으나, 일본에서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였고 다시 KT 위즈로 복귀했습니다.
강력한 장타력과 안정적인 타격 능력으로 KT 위즈의 중심타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 시즌에는 타율 0.329, 32 홈런, 112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KT 위즈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이 조금 아쉬웠지만 애초에 로하스가 없었다면 KT의 가을 야구도 없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2024 시즌 로하스의 공은 컸습니다. 팀 내 MVP로 선정될 만큼 인정받는 활약으로 KBO 최고액 외국인 선수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2. KIA 네일 22.4억 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22.4억 원의 연봉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네일은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출신으로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한 선발 투수입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합류한 이후 안정적인 피칭으로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 시즌에는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특히 빅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한 네일은 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2025 시즌 계약 연장과 함께 연봉 상승이 이루어졌습니다.
2. SSG 에레디아 22.4억 원
SSG랜더스의 중심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네일과 함께 22.4억 원의 연봉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에레디아는 MLB 시애틀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외야수로, KBO리그에서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4 시즌에는 타율 0.360, 21 홈런, 118타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의 강한 면모를 보이며 SSG랜더스의 중요한 승리를 여러 차례 이끌어냈고, 이에 구단은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KBO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습니다.
4. LG 오스틴 21억 원
LG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오스틴 딘은 21억 원의 연봉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오스틴은 MLB 마이애미 말린스 출신의 타자로 2023년 LG트윈스에 입단해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군림하며 LG의 통합우승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습니다.
2024 시즌에는 타율 0.319, 32 홈런, 132타점을 기록헀습니다.
훌륭한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바탕으로 빠른 주력과 수비 능력까지 겸비한 오타준족 우타자로 팬들의 엄청난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롯데 반즈 18.9억 원
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는 18.9억 원의 연봉으로 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반즈는 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투수로, KBO리그에서는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땅볼형 투수입니다.
2024 시즌에는 9승 6패,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한 것과 득점 지원 부실로 3년 연속 10승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중 가장 오랜 기간팀에 머물며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모이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6. KT 쿠에바스 18.2억 원
KT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는 18.2억 원의 연본으로 6위에 올랐습니다.
쿠에바스는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출신의 투수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하며 4년간 KT에서 활약하였으나, 2022년 부상으로 웨이버 공시되었고 1년 후 다시 돌아와 2023년 대체 외국인 투수로 KT에 복귀했습니다.
2024 시즌에는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를 기록하며 KT 위즈의 선발로테이션을 지켰습니다.
특히 팀메이트 로하스와 함께 KT위즈의 외국인 선수 듀오러서 팀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18.2억 원이라는 높은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7. NC 데이비슨 16.8억 원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은 16.8억 원의 연봉으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이비슨은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했던 타자로,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한 타격 능력으로 KBO 리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시즌에는 타율 0.306, 46 홈런, 119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NC다이노스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장타력이 돋보이는 데이비슨은 많은 홈런과 장타를 생산해내고 있어,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8. SSG 앤더슨 16.1억 원
SSG 랜더스의 드류 앤더슨은 16.1억 원의 연봉으로 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앤더슨은 MLB 필라델리파 필리스 출신의 투수로, 최고 159km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우완 강속구 투수입니다.
2024 시즌에는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며 SSG랜더스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했습니다.
190cm 장신에서 나오는 낙차를 이용해 상당히 빠른 구속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5 시즌 16.1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9. LG 에르난데스 15.4억 원
LG 트윈스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15.4억 원의 연봉으로 9위에 올랐습니다.
에르난데스는 MLB 마이애미 말린스, 밀워키에서 활약했던 투수로 포심 평균 148km, 최고 구속인 155km의 강속구 투수입니다. 작년 8월 LG의 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의 빈자리를 채우며 LG 입단했습니다.
2024 시즌에는 11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습니다.
이상으로 2025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연봉 TOP 9를 살펴보았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은 각 구단의 핵심 전력으로 그들의 활약은 팀의 성적과 직결됩니다. 2025 시즌에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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