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최강야구는 시즌3으로 총 30명과 함께 승률 7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지만 투수를 리드하는 안방마님 포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올 시즌 최강야구의 주전포수는 누가 될 것인지 선수들의 프로 통산 성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박재욱
1995년생으로 LG트윈스, 질롱 코리아 소속 선수였습니다.
2014년 2라운드에서도 하위권으로 LG에 지명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 머물거나 백업 포수로서 활약을 했습니다. 유강남이라는 확실한 주전 포수의 그늘에 가려 좀처럼 1군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프로통산 성적은 42경기에 나와 타율 0.258, 안타 16개 기록이 전부입니다.
은퇴 후 2023년 최강 몬스터즈 입단 테스트에 합격하여 지금은 몬스터즈의 주전 포수로서 당당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부문은 의문이 드나 블로킹, 2루 송구, 앉아 쏴 송구까지 완벽하게 해 내면서 수비형 포수로 이홍구를 밀어내고 주전포수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 이홍구
1990년으로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kt wiz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2013년 2라운드 전체 14번에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공격형 포수로 활약을 했습니다. 비록 선구안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삼진을 많이 당하기도 했지만 10 홈런을 두 시즌이나 이루어 낼 정도로 특유의 파워가 있어서 걸리면 장타를 자주 생산하였습니다. 그러나 포수로서 강한 어깨를 가지지 못해서 송구가 약했고 선수 생활 마지막에는 입스까지 와서 도루 저지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프로통산 408게임에 출전하여 타율 0.215, 안타 170개, 홈런 37개를 기록했습니다.
최강야구에서 시즌1이 끝날 무렵부터 방출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김성근 감독이 이홍구를 거두면서 시즌3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전 포수자리를 박재욱에게 내주었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 훈련에 대한 참여도, 그리고 20kg가량 체중을 감량하면서까지 보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충성도와 진심은 감독도 제작진도 쉽게 방출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력이라면 올시즌에는 주전포수가 아니라도 지명타자나 대타로 특유의 장타력을 뽐낼 수 있을 것입니다.
스토브리그에서 이홍구가 흘린 눈물의 인터뷰 장면은 다시 봐도 울컥하는데요 야구에 진심인 이 남자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미워할 수 없습니다.
3. 고대한
2001년생으로 청주고등학교를 나와서 중앙대학교 소속 포수입니다.
고대한은 2023 시즌 대학 리그에서 타율 0.508로 전체 2위를 기록할 만큼 공격력을 갖추었으며, 2루 송구 또한 정확하고 강하게 던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프로 드래프트에서 떨어지고 신고 선수 트라이아웃까지 연거푸 떨어져서 프로 야구에 대한 진로를 고민하던 차에 최강야구 트라이아웃에 최종 합격해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트라이아웃 당시 레이저 같은 송구로 쟁쟁했던 경쟁자 나원탁을 제치고 합격했습니다. 박재욱의 수비력과 이홍구의 공격력을 합쳐놓은 듯한 고대한은 경험만 쌓인다면 몬스터즈의 주전포수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시원 PD가 2022년과 2023년 시즌은 탄생과 성장이었다면 2024 시즌은 압도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최강 야구를 진정한 최강 야구팀으로 만들기 위한 고대한 같은 뉴페이스가 기존 이홍구, 박재욱과의 경쟁 관계에서 누가 승리할지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최강야구 시즌3 내야수 프로야구 통산 성적[이대호, 정성훈, 정근우, 서동욱, 최수현, 유태웅, 임상우, 문교원]
최강야구 시즌3 외야수 프로 통산 기록[박용택, 이택근, 정의윤, 김문호, 국해성, 윤상혁]
최강야구 시즌3 투수 프로 통산 기록[니퍼트, 이대은, 신재영, 유희관, 송승준, 장원삼, 이용헌, 선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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