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경주로 자전거 여행 중간에 들른 숨은 맛집, 개성순대국국밥 감자탕 아화점에 대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대구에서 3시간 넘게 자전거를 달려 허기가 제대로 졌을 때 만나 국밥 한 그릇의 행복은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맛본 국밥은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국밥 중 단연 최고였는데요, 그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위치와 접근성
개성순대국밥 감자탕 아화점은 대구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서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자전거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지만 주변 등산객이나 만불사 절에 가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입니다.
경주시 서면 아화3길 42
영업시간 09:00 ~ 21:00
격주 월요일 정기휴무
054-753-7589
분위기 및 인테리어
전형적인 시골식당의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간판에서 오래된 맛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내부는 깔끔하고 널찍하여 단체 손님도 충분히 수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가게 옆에 주차도 가능하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였습니다.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세심하게 배려해 주셨고, 자전거 여행객들이 방문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코 순대국밥입니다. 가격은 돼지국밥, 순대국밥은 8,000원, 내장국밥, 살코기국밥, 섞어국밥은 9,000원, 뼈해장국은 9,500원입니다. 국밥 외에 감자탕, 닭갈비, 개성순대도 메뉴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순대국밥을 주문했는데요 한눈에 봐도 푸짐하게 나오는 비주얼이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순대국밥의 맛과 특징
국밥 한 그릇을 앞에 두고 첫 숟가락을 뜨는 순간, 깊은 국물맛에 감탄했습니다.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돼지 잡내 없이 우려낸 깊은 육수가 속을 따뜻하게 데위주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푸짐하게 들어 있는 순대와 고기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순대는 꽉 찬 소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었고, 부드러운 고기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겉절이 김치, 무생채, 고추 등이 제공되었는데 특히 김치가 국밥과 잘 어우려져 국밥을 먹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진 양념과 새우젓, 들깨가루가 따로 제공되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국밥 맛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은 얼마든지 더 덜어서 먹을 수 있어요. 눈치안보고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밥을 어느 정도 먹고 들깨가루를 살짝 넣어 고소함을 더했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대구에서 경주로 이어지는 자전거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개성순대국밥감자탕 아화점을 방문해 보세요. 맛있는 음식을 주는 에너지는 여행의 더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맛있는 국밥 한 그릇 드시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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