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우리 돈 1,557억 원으로 아시아 타자 역대 최고액 포스팅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이정후 선수의 활약으로 연일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정후 선수의 연봉은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2024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 TOP과 함께 이정후, 김하성 선수의 연봉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연봉 순위는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를 알 수 있는 스포트랙 사이트를 참고하였고 환율은 현재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스포트랙은 메이저리그 외 미국 내 다양한 스포츠 정보 및 연봉 순위를 알 수 있는 사이트로 스포츠 팬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하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약 966억원($70,000,000)
1994년생 일본 국적의 다저스 소속 선수로 2023년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9200억 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7억 달러는 MLB 뿐만 아니라 역대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규모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 최대 규모인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의 12년 4억 2650만 달러를 경신했습니다.
오타니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2021년에 이어 2023년에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그냥 MVP가 아니라 만장일치의 MVP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장일치로 두 번이나 MVP를 수상한 것은 오타니가 최초입니다.
오타니 메이저리그 성적표
2018년 투수: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 104경기 타율 0.285 22 홈런
2019년 타자: 106경기 타율 0.286 18 홈런
2020년 투수: 2경기 무승 1패 평균 자책점 3.78, 타자: 44경기 타율 0.190 7 홈런
2021년 투수: 23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 155경기 타율 0.257 46 홈런 (MVP)
2022년 투수: 28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 157경기 타율 0.273 34 홈런
2023년 투수: 23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타자: 135경기 타율 0.304 44 홈런 (MVP)
2. 맥스 슈어저(텍사스) 약 598억 원($43,333,334)
1984년생 맥스 슈어저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우완 투수로 아메리칸 리그, 내셔널 리그 양대 리그에서 통산 세 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2010년대 최다 승,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내내 여러 팀을 거쳤지만 워싱턴에서 절정의 활약을 했으며, 팀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공헌했습니다.
슈어저는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트레이드 돼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뉴욕 메츠와 3년-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 연봉이 무려 4333만 달러에 이릅니다.
3.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약 598억 원($43,333,333)
1983년생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 우완 투수입니다.
데뷔 이후 선발투수로 95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뿌리며 탈인간급 내구성으로 매해 이닝을 소화한다고 하여 금강불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2022년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41세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지만 지난 시즌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개막 직전 부상을 당해 5월이 되어서야 첫 등판을 했습니다.
4. 애런 저지(뉴욕양키스) 약 552억 원($40,000,000)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 52개 기록을 세웠고 2022년에는 62호 홈런으로 아메리카 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뉴욕양키즈와 9년 3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리몸으로도 유명한 저지에 대해 양키스가 저렇게 큰 금액을 줘서 원 클럽맨으로 잡아도 되나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저지의 인기를 감안하면 성적보다도 굿즈 판매 등 부가적인 이익을 생각했다는 여담도 있습니다.
4.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약 552억 원($40,000,000)
1988년생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우완 투수입니다.
2010년대 중반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리그에서 가장 빠른 패스트볼 구속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디그롬의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4.2마일이었지만 이 구속은 점차적으로 오르더니 2020년 98.6마일(158.7㎞)을 거쳐 2021년 99.2마일(159.6㎞), 2022년 98.9마일(159.2㎞), 2023년 98.7마일(158.8㎞)을 기록했습니다.
2022년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하였고, 그 해 12월 3일에 5+1년 최대 2억 2200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습니다.
6.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 약 532억 원($38,571,428)
1990년생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3루수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엔 리그 정상급 5툴 플레이어이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해 팀을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이끄는 활약을 했습니다. 2019년 렌던은 FA 자격을 갖춰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2,723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에인절스 이적 후 잔부상이 심해지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7.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약 512억 원($37,116,666)
1991년생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 중견수로 팀의 주장입니다.
2014년, 2019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MVP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으로 메이저 리그 올스타에 선출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2030년까지 12년 4억 2650만 달러, 한화로는 5102억 원의 장기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시즌 MVP인 오타니가 LA 다저스로 이적했고 2020년 대형 계약을 맺었던 앤서니 렌던은 연례행사처럼 부상으로 쓰러지며 타선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 에인절스이지만 올시즌 트라웃은 자신이 왜 현역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는지를 완벽하게 증명내해고 있습니다.
8. 게릿 콜(뉴욕양키스) 약 497억 원($36,000,000)
1990년생의 뉴욕 양키스 소속 우완 투수입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고 빠른 구속의 강점 덕분에 2011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에게 지명되어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 이후 FA자격을 얻어 9년 3억 2400만 달러 조건으로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했습니다.
2023년 시즌 33경기에 선발등판하여 15승 4패 2.63의 평균자책점과 22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9. 패트릭 코빈(워싱턴) 약 489억($35,416,670)
1989년생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좌완 투수입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80번으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지명이 되었습니다.
2019년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는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첫 월드시리즈 우선을 달성했고, 코빈도 워렌 스판상을 차지했습니다.
10.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약 483억 원($35,000,000)
1998년생 워싱턴 내셔널스의 투수입니다.
2010년 워싱턴 내셔널스 입단하여 2012년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 투수부문 수상했습니다.
10.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약 483억 원($35,000,000)
1991년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내야수입니다.
2019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했습니다.
10. 코리 시거(텍사스) 약 483억 원($35,000,000)
1994년생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내야수입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양대리그 월드시리즈 MVP 수상자입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약 108억 원($7,833,3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로 프로 입단 전부터 이종범의 아들로 유명했습니다. 2023 시즌이 끝난 뒤 6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로 진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팀 내 10위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약 96억 원($7,000,000)
1995년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내야수입니다.
샌디에이고에서 연봉 순위는 9위입니다.
KBO리그 시설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으며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아 국적의 내야수로는 역대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이상으로 2024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와 이정후, 김하성 선수의 팀내 연봉순위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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