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알렉 감보아 분석, 장단점, 찰리 반즈와 비교

2025년 롯데자이언츠는 4년간 함께했던 찰리 반즈의 부진과 부상 문제로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작년에 활약했던 윌커슨이라는 풍문이 있었는데 결국 좌완 파이어볼러 알렉 감보아를 영입했습니다.

롯데는 반즈를 웨이버 공시하고 감보아와 이적료 10만 달러, 연봉 총액 33만 딜러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알렉 감보아 선수는 어떤 선수이며 롯데자이언츠의 가을야구 도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알렉 감보아 프로필

이름 : 알렉 감보아
생녕월일 1997년생(28세)
국적 : 미국
신체 : 185cm, 91kg
주요 구종 : 포심 패스트볼, 싱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평균구속: 151km/h(최고 159km/h)

프로야구 경력

감보아는 2019냔 MLB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에 의해 9라운드 전체 281번으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했으며 2023년 시즌 중반에 트리플 A로 승격했습니다.

2025년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등판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착실히 경험을 쌓았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41선발)에 나서 28승 22패 3 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8경기(2 선발)에 출전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19의 성적을 냈습니다.

투구스타일 장단점

감보아는 평균 151km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좌완 파이어볼러입니다.

KBO리그 기준으로는 상당히 빠른 구속을 자랑하며, 최고 구속은 159km까지 기록한 바 있습니다.

높은 타점에서 구사하는 강속구가 가장 큰 장점이며, 극단적인 오버핸드 팔각도는 김광현과 비슷한 형태를 보입니다.

이러한 투구 메커니즘은 타자들이 공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주요 구종으로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합니다.

다만 감보아는 완투 경험이 많지 않고, 5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가 적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장점	단점
평균 151km의 빠른 포심 패스트볼	선발 투수로서의 경험 부족
높은 타점에서 내려오는 투구 궤적	주자가 있을 때 투구 모션 느림
좌완 투수로서의 희소성	제구력 불안정
좌타자 상대 효과적인 구위	KBO리그 적응 기간 필요

찰리 반즈와 비교

2022년부터 4년간 롯데의 마운드를 지켰던 찰리 반즈는 KBO리그 통산 94경기에 등판해 35승 32패 533이닝 평균자책점 3.58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또한 롯데 외국인 투수 역대 2위에 해당하는 516 탈삼진을 기록하며 좌승사자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데뷔 시즌인 2022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 2023 시즌 30경기 11승 10패 3.28, 2024 시즌 25경기 9승 6패 그리고 2025 시즌에는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반즈와 감보아는 모두 좌완 투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스타일과 특징이 상당히 다릅니다. 반즈가 경험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했다면, 감보아는 파워와 강속구를 무기로 한 선수입니다.

롯데는 안정적이었던 반즈를 떠나보내고 잠재력이 감보아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현재 3위를 달리는 롯데가 가을야구를 향한 적극적인 도전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찰리 반즈	알렉 감보아
스타일	스리쿼터 좌완, 슬리아더와 체인지업 중심	오버핸드 좌완, 강속구 중심
구속	평균 140km 중반	평균 151km
강점	안정적인 제구력, 경험, 좌타자 상대 강함	파워풀한 강속구, 높은 타점, 체력
약점	후반기 체력 저하, 우타자 상대 약점	경험 부족, 제구력 불안정
KBO 경험	4년차, 풍부한 경험	신입, 적응 필요
내구성	시즌당 평균 25~30경기 소화	검증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