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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구단 인기 순위[관중 동원 현황]

by librarysheep 2024. 4. 16.

프로야구가 2024년 43번째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류현진 선수의 복귀 등으로 유독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럼, 프로야구 구단별 인기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야구장 관중동원 현황을 기준으로 프로야구 구단별 인기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LG트윈스 / 평균관중 16,939명

구단 홈페이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통산 홈 3000만 관중을 돌파하고 10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명실상부 한국 프로스프츠 구단 중 역대 홈 관중수 1위를 차지한 KBO 인기구단입니다. 
 
2023년 1,202,637명의 관중을 동원했고 평균 관중 수는 16,939명입니다. 
 
프로야구 리그 원년부터 서울을 연고지로 삼은 덕에 LG의 전신인 MBC 청룡 당시에도 인기가 있었고,
1990년 LG로 간판을 바꾸고 나서는 상위권의 성적,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선수로 전국구 구단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일 홈구장에서 한 시즌 1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한 최초의 구단이기도 합니다. 
관중수로는 항상 1등이지만 매년 조사하는 한국갤럽 프로야구단 호감도 조사에서는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 분포 구조상 서울보다 지방팀이 팬의 유입이 쉬운 한국 프로야구의 구조적 한계라고 보입니다. 
평균 시청률, 고정팬 시청률, 생중계 시청자 합계로 따지면 기아와 롯데에 이은 3위로 조사가 되고,
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전체 2위, 구단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개 구단 중 2위입니다. 
 

2. SSG 랜더스 / 평균관중 14,633명

삼미 슈퍼스타즈,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의 뒤를 이어 인천에 연고지로 삼은 통산 6번째 프로야구단입니다. 
2023년 1,068,211 관중을 동원했고 평균 관중 수는 14,633명입니다. 
낮은 TV 시청률이나 상대적으로 적은 온라인 중계 시청자 수 때문에 비인기구단으로 묶이기도 하지만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다는 점과 꾸준한 상위권 성적으로 평균 관중 동원능력은 2위에 해당합니다. 
SK 왕조로 불리던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성적과 마케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한동안 야구에 대한 관심을 접었던 지역 팬심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때마침 야구 열기가 높아지면서 신규 야구팬들도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시즌 홈 100만 관중도 2012년과 2018년에 두 번이나 달성했고, 역대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진한 2022년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 관중 동원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는 SSG 랜더스라는 이름으로 사상 첫 홈 100만 관중 돌파까지 하면서 인기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3. 두산 베어스 / 평균관중 13,282명

구단 홈페이지

국내 프로야구에서 첫 번째로 탄생한 구단이자 원년 우승구단이라는 메리트 등으로 프로야구 원년 OB 베어스 시절부터 꾸준히 인기를 누려오고 있습니다. 
2023년 총 관중수는 969,562명이고 평균 관중 수는 13,282명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팬층은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와 올림픽 및 WBC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이 호성적을 거둘 때 야구라는 스포츠를 처음으로 알게 된 수도권의 젊은 팬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있는 한국의 특성상 야구에 입문하려는 새로운 팬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팀은 대부분 수도권 연고의 팀, 그중에서도 가장 접근이 쉬운 서울 잠심을 홈으로 하는 팀의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두산은 2000년대 중후반 야구 인기의 반등에 맞춰, 서울 팀의 이점이라는 호재까지 살리며 기존 인기구단들에 밀리는 않는 큰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2006년에 두산은 처음으로 KBO 관중 동원력 1위를 기록했고,
이후 2007년부터 2014년까지는 8 시즌 연속으로 동원력 2위를 기록했습니다. 
 

4. 롯데자이언츠 / 평균관중 12,216명

구단 홈페이지

KBO 최상위권의 전국구 인기 구단 중 하나이며 롯데의 호성적이 한국 야구 관중동원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2023년 관중수는 291,745명이고 평균 관중 수는 12,216명입니다.
롯데는 전국으로 퍼진 부울경 출신 팬덤, 관중 동원력, 시청률, 여론조사 등에서 골고루 높은 수치를 보여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인기구단으로 평가받습니다. 
심지어 유니폼 등 MD 판매량도 최상위권인데 롯데가 한창 잘 나가던 시설에는 롯데 구단의 용품 판매 수익이 나머지 구단의 용품 판매 수익을 다 합친 것보다 많았던 적도 있습니다.
사직구장 경기가 있는 날에는 부산 지역 상점마다 불티나가 판매가 되어 GDP가 급증하며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KBO 관중 집계에 따르면, 역대 홈 관중 최다 1-4위가 모두 롯데이며, 역대 경기당 평균 관중 1위도 롯데입니다. 
 

5. 삼성 라이온즈 / 평균관중 11,912명

구단 홈페이지

원년 멤버가 전원 국대 출신이고, 리그 출범 후 가을야구 탈락은 몇 번 해봤을지라도 꼴찌는 유일하게 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전통의 강팀입니다. 
한국프로야구가 절정이던 1995년 열악한 대구시민운동장을 홈으로 썼음에도 관중수가 60만 명을 넘길 정도로 전통의 인기구단입니다. 
2023년 관중수는 845,775명이고 평균 관중 수는 11,912명입니다. 
팬층은 대구와 제2연고지인 포항, 2군 소재지인 경산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과 인접한 경주, 구미, 김천, 칠곡, 영천, 청도 역시 삼성 팬이 많습니다. 그냥 대구, 경북 전 지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길어지는 암흑기로 팬층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나 2021년 시즌 마지막에 미끄러져 3위를 하기 전까지 우승까지 넘보며 호성적으로 팬층을 다시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시즌에는 KBO 최다 관중 동원 구단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시 침제기를 겪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6. 기아 타이거즈 / 평균관중 10,099명

구단 홈페이지

KBO 리그에서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하는 전국구 인기 구단 중 하나입니다. 
전국구 구단으로 손꼽히는 롯데와 삼성 등은 성적이 저조할 때 한두 번쯤 타 구단에 밀려 인기 순위 3위 밖으로 밀려난 경험이 있으나 KIA의 경우 원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인기 순위 3위 밖으로 밀려나 본 적이 없습니다. 
2023년 총 관중수 717,025명 평균 관중수 10,099명을 기록했습니다.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와 전주시, 제2 홈구장이었던 군산시는 물론 순천, 여수, 목포 등 사실상 전라도 전 지역이 KIA의 팬 베이스입니다. 
한국갤럽에서 매년 조사하는 프로야구 선호 구단 조사에서 2018년 롯데 자이언츠를 제친 이후 6년째 1위 자리를 석권 중입니다. 타 조사에 의하면 KIA가 종목을 불문하고 국내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 인기 구단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잠재적인 팬까지 합치면 팬 수가 약 442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7. KT 위즈 / 평균관중 9,553명

구단 홈페이지

수원시를 연고로 주변의 용인, 화성, 오산, 의왕, 성남 등 경기남부 및 서남부 지역에서 주로 팬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범수원권과 수원 주변 경기남부권 인구가 600만명을 넘고 있어서 연고지역의 인구로만 따지면 시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총 관중수는 697,350명 평균 관중 수는 9,553명입니다. 
팀이 2020년 정규시즌 2위,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경기권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 팀을 응
원하던 사람들이 KT위즈로 많이 편입되었습니다. 
그라나 실질적인 KT 위즈 팬은 여전히 소수인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자체에 신규로 유입되는 팬층이 거의 없고 30~40대 위주로 시청하는 리그로 굳어지고 있는 탓에 경기권의 젊은 층이 신규로 KT 위즈 팬으로 가입되는 경우가 적습니다. 
 

8. 키움 히어로즈 / 평균관중 8,220명

구단 홈페이지

 
(주)서울히어로즈에서 운영하는 프로야구구단으로 두산, LG와 함께 서울을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2023년 관중수는 583,629명이고 평균 관중 수는 8,220명입니다. 
2008년 KBO의 제10구단으로 창단했으며 현대 유니콘스를 해체 후 재창단한 구단으로 현대의 선수단, 프런트, 지명권을 승계하고 출발했습니다. 
키움은 지역 연고 팬보다는 언더독 성향이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의 팬들의 성향이 강합니다. 
히어로즈가 신생 구단이기도 하고 2010년대 성적이 평균적으로 좋았기에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온 사람 중 꾸준히 호성적을 내고, 이정후와 김혜성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야구에 빠져 팬층으로 유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서울 내에서는 옛 홈구장인 목동야구장이 있는 양천구, 현재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있는 구로구를 포함하여 강서구,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등을 중심으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고 경영사정이 좋지 못한 구단의 특성상 효율적인 구단 운영을 추구하다 보니 깊은 팬층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9. NC 다이노스 / 평균관중 7,854명

구단 홈페이지

마산아재로 대표되는 창원시를 중심으로 한 경상남도 일대의 열정적인 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관중 수는 557,607명이고 평균 관중 수는 7,854명입니다. 
연고지역을 기반으로 NC창단 이전부터 오랫동안 지역 야구팬덤이 형성된 관계로 팬층은 꽤 탄탄합니다.
NC의 창단이 2011년일 뿐이지 이미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마산 야구장에서 열리기 시작한 1982년부터 강성 야구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몇십 년째 야구를 못하는 롯데에 질려서 NC로 넘어간 부울경 야구팬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모기업이 게임 회사다 보니 게임에서의 팀 의상이나 아이템 외형들을 뿌리면서 관심을 갖게 된 팬들도 있으며,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젊은 팬층이 서서히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10. 한화 이글스 / 평균관중 7,764명

프로야구 특유의 지역 연고 문화로 인해 대전 및 충청도 전체가 한화의 팬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관중 수는 566,785명 평균 관중 수는 7,764명입니다. 
한화의 간중수는 홈구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청주구장의 총 관중수를 합해도 23,500명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관중 동원수로 인기구단을 구분하면 하위권이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케이블 시청률 면에서는 한화는 전국구 인기팀인 KIA, 롯데 다음 급의 인기도를 보여줍니다. 
한국캘럽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한화 이글스를 좋아하는다는 응답이 10개 구단 중 4~5위는 유지한다는 점을 보았을 때 실질적인 인기구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오늘은 프로야구 구단의 2023년 관중 동원수를 기준으로 인기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연고지에 따라 그리고 구장크기에 따라 관중 동원력의 차이가 크게 납니다.
관중 동원력은 역시 성적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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