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팔공산 쭈꾸미 맛집, 아리찬쭈꾸미 솔직 후기

팔공산에 위치한 아리찬 쭈꾸미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쭈꾸미 전문점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평일 점심에 기회가 되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에 가서 사진도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쭈꾸미 중 가장 신선한 맛집이었는데 지금부터 바로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및 분위기

아리찬 쭈꾸미는 대구 동구 파계로에 위치한 집으로 파계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장 앞에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용 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리찬 쭈꾸미는 건물 외관부터 깔끔합니다. 음식점이 아니라 카페 같은 건물 외관을 하고 있어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팔공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나무 테이블과 그릴이 중앙에 놓여 있어 직접 요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식당의 내부는 단체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이나 모임에도 적합해 보였습니다. 유아 의자와 앞치마도 제공되어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아리찬 쭈꾸미는 주말에는 8시까지 운영되어 평일에는 오후 4시에 마감을 하니 방문 시 꼭 영업시간을 확인하세요

대구 동구 파계로 131길 50-1 
영업시간(주말) 11:00 ~ 20:00
영업시간(평일) 11:00 ~ 16:00
0507-1333-6716

메뉴

메뉴를 살펴보니 쭈꾸미가 1인당 12000원이었어요.

합리적인 가격인데 여기에 계란찜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더라고요

추가로 우삼겹은 4000월 셀프 볶음밥은 20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단일 메뉴로 구성하여 쭈꾸미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여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처음에는 쭈꾸미 2인분만 주문했는데 직원분께서 밥은 포함이 안되어 있다고 보통 2분이서 오시면 공깃밥을 우선 하나 주문하고 쭈꾸미를 어느 정도 먹고 볶음밥을 하나 주문하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주문하는 방법부터 맛있게 조리하는 법까지 일일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식사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식리뷰

주문을 하면 돌판위에 1차 초벌은 한 쭈꾸미 볶음이 나옵니다. 돌판에 올려진 쭈꾸미는 신선하고 통통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쭈꾸미 많이 먹어 봤지만 이렇게 신선하고 씨알이 굵은 쭈꾸미만 제공해 주는 곳은 처음인 것 같아요. 양념은 진한 색감을 띠지만 짜지 않고, 불향이 더해져 감칠맛을 자아냈습니다. 쭈꾸미는 매운맛이 적당하여 매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양념에 잘 배어 있어 맛이 뛰어납니다. 기본 반찬으로 깻잎, 김, 천사채가 나왔는데 이 또한 맛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특히 깻잎에 쭈꾸미와 밥을 싸서 먹으니 그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마른 김에도 한입 먹어봤는데 어떻게 먹던 맛있었어요

함께 제공된 계란찜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매콤한 쭈꾸미와 잘 어울렸습니다.

어느 정도 쭈꾸미를 먹고 볶음밥을 통해 남은 양념과 밥을 볶아 먹는 재미도 놓칠 수었습니다. 

볶음밥을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은 메뉴잇 화면의 사이드메뉴를 클릭하면 나옵니다. 쭈꾸미가 조금 남았을때 볶음밥을 주문하고 주문한 볶음밥과 양념소스를 돌판에 넣고 숟가락 두 개로 열심히 섞습니다. 그런 후 돌판에 얇게 펴서 타닥타닥 소리가 날 때 불을 끄면 완성입니다. 역시 조리 방법대로 요리하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포장 옵션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포장도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써서 포장해 준다고 하니, 캠핑이나 집들이 때 활용해 봐야겠어요

아리찬쭈구미는 대구 동구 팔공산 맛집으로 인정하는 집입니다. 쭈꾸미 요리 하나만을 고집하며 연구해 온 노력이 고스란히 맛으로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팔공산을 찾으실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아리찬쭈꾸미 근처에 파계사도 있으니 팔공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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