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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으로 알아본 한국 축구선수 이적료 순위 TOP 10

by librarysheep 2023. 7. 13.

 

김민재의 뮌헨 이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향후 며칠 내로 PSG는 5000만 유로(약 710억원)를 나폴리에 지불하고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 뮌헨 소속이던 뤼카 에르난데스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확정 지으면서 김민재도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으며, 바이아웃 조항이 5000만 유로(약700억원)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바이아웃 조항은 선수와 구단 사이에 미리 정한 이적 허용금액으로, 이 금액을 지불하는 구단은 선수와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치로 베네라토는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1억유로(약 1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해리 매과이어의 8700만 유로(약 1210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김민재가 오피셜이 뜨면 한국 축구선수 이적료 최고 금액을 경신하게 됩니다. 그럼 지금까지 한국 축구 선수 이적료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데일리

 

1. 손흥민 2015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08억원)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08억원)를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 FC와 5년 계약을 확정 지으면서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에도 13골을 터뜨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타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40억원)와 보너스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2. 이강인 2023년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0억원)

이강인
사진=PSG 페이스북

이강인(22)은 2023년 7월 9일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10억원)에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PSG는 이강인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의 계약조건으로 이적료의 20%인 440만유로(약60억원)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으로 발렌시아(스페인) 구단이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발렌시아는 2011년 10살의 이강인을 영입하였습니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해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기대에 충족했습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2021년 여름 이강인의 판매 작업이 난항을 겪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이강인과 계약을 해지하는 어리석은 결정을 했고, 마요르카는 자유계약으로 나온 이강인을 이적료 없이 영입했습니다. 이강인은 PSG에서 메시의 공백을 메우고 공격을 강화해 줄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SG의 새 시즌 베스트 11 예상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3. 김민재 2022년 1805만 유로(약 257억원)

김민재
사진=2023Getty Images

3위는 2022년에 이적료 1805만 유로(약 257억원)에 터키 슈퍼리그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습니다. 나폴리와 3년 계약을 맺었고, 이로써 김민재는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세리에A 무대에 진출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33년 만의 리구 우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4. 황희찬 2022년 1670만 유로(약 230억원)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2021년 임대 형식으로 울버햄프턴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후 뛰어난 활약으로 울버햄프턴의 눈도장을 찍었고, 결국 2022년 울버햄프턴이 1670만 유로(약 238억원)를 들여 황희찬을 완전 이적시켰습니다. 

 

 

 

 

5. 손흥민 2013년 1250만 유로(약 166억원)

손흥민은 5위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2013년 독일 함부르크SV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인 1250만 유로(약 166억원)에 팀을 옮겼습니다. 

 

6. 황희찬 2020년 1200만 유로(약 124억원)

6위는 2020년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으로 이적료는 1200만 유로였습니다. 

 

7. 권경원 2017년 1050만 유로(132억원)

권경원
사진 대한축구협회

권경원은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 2015년 이적료 36억원에 알아흘리 유니폰으로 갈아입었고 2017년 중국 슈퍼리그 텐진 취안젠이 이적료 1050만 유로에 영입하였습니다. 

 

 

 

 

8. 박지성 2005년 730만 유로(약 100억원)

박지성
사진 Laurence Griffiths/Getty Images

PSV아인트호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지성입니다. 당시 박지성의 이적료는 730만 유로입니다. 박지성은 약 7년간 맨유 소속으로 많은 활약과 헌신을 보여줬습니다

9. 기성용 2012년 700만 유로(약 96억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맹활약을 펼친 기성용은 7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10. 박주영 2011년 650만 유로(약 93억원)

박주영
사진 세계일보

2011년 AS모나코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박주영입니다. 하지만 650만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박주영은 2008년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AS모나코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고, 세 시즌 동안 팀의 핵심 공격수로 뛰어난 활략을 펼쳤습니다. 이후 AS모나코가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아스날의 벵거 감독의 레이더에 포착되면서 아스날로 이적을 하였으나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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