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 12 선발, 팬투표 1위는?, 구단별 올스타는?

KBO 사무국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선발, 중간, 마무리 등 투수 3명과 지명타자를 포함해 각 팀 12명이 베스트 12입니다. 어느 팀에서 올스타가 선발되었는지 누가 가장 많은 득표를 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올스타전의 경기 일정 및 예매 방법은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올스타 선발 결과

5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신한 SOL뱅크 앱,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 동안 KBO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팬투표에 70%, 선수단 투표에 30% 비중을 둬 합산한 총점으로 올스타를 선발하였는데요 KIA의 정해영은 총 139만 6077표를 기록하며 136만 2773표로 2위를 차지한 두산 양의지를 약 3만 300표 차이로 제치고 팬 투표 최다 득표를 했습니다. 2015년 올스타전부터 집계한 마무리투수 부분에서 처음으로 팬 최다 득표 1위가 나왔으며, KIA 투수로는 2022년 양현종에 이어 2번째로 팬 최다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등장하였습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김택연, 맥키넌, 이재현, 에레디아, 정수빈, 윤동희 등 6명이, 나눔 올스타에는 전상현, 이우성, 김도영, 박찬호, 페라자, 도슨 등 6명으로 24명 중 절반의 선수가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됐습니다. 
 
드림 올스타 투수 부문 베스트12로는 선발 삼성 원태인, 중간투수 두산 김택연, 마무리투수 삼성 오승환이 선정됐습니다.  
중간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된 고졸신인 두산 김택연의 득표 수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택연은 총 134만 5,257표를 받으며 팬 투표 전체 4위에 올랐고, 선수단 투표에서 전체 322표 중 211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합산 점수에서 48.83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부문 맥키넌, 2루수 류지혁, 유격수 이재현이 베스트 12로 선정되며 삼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3루수 부문에서는 기록의 사나이 SSG 최정이 삼성 김영웅을 제치고 베스트 12에 선정됐습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SSG 에레디아, 두산 정수빈, 롯데 윤동희가 선정됐습니다. 세 선수는 모두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이 8번째 베스트 12에 올랐습니다. 
 
나눔 올스타 투수 부문에서는 팬 투표 1위 마무리투수 부문 정해영을 포함해, 선발투수 한화 류현진, 중간투수 KIA 전상현이 선정됐습니다. 류현진은 개인 통산 5번째 베스트 12선정입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LG 박동원이 선수단 투표에서 역전하며 3년 연속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 12에 선정됐습니다. 내야에서는 1루수 KIA 이우성, 2루수 키움 김혜성, 3루수 KIA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가 선정됐습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한화 페라자, KIA 나성범, 키움 도슨이 베스트 12로 선정되며 각기 다른 팀의 선수들이 모이게 됐습니다. 또 다른 올스타전 단골손님인 최형우도 개인 7번째 베스트12 선정됐습니다. 

드림 올스타 결과

포지션	선수	팬	선수단	총점
선발투수	원태인(삼성)	1,282,671	111	38.16
	곽빈(두산)	680,126	111	25.09
	김광현(SSG)	537,556	54	16.69
	박세웅(롯데)	458,660	22	12.00
	벤자민(KT)	268,565	24	8.06
중간투수	김택연(두산)	1,345,257	211	48.83
	조병현(SSG)	480,936	46	14.72
	최하늘(삼성)	579,361	22	14.61
	최준용(롯데)	495,846	24	12.99
	김민수(KT)	326,178	19	8.84
마무리투수	오승환(삼성)	846,628	112	28.80
	김원중(롯데)	1,018,748	65	28.15
	박영현(KT)	367,673	97	17.01
	홍건희(두산)	572,598	22	14.47
	문승원(SSG)	421,931	26	11.57
포수	양의지(두산)	1,362,773	195	47.72
	강민호(삼성)	713,002	61	21.15
	이지영(SSG)	473,324	33	13.34
	유강남(롯데)	478,586	25	12.71
	장성우(KT)	199,893	8	5.08
1루수	맥키넌(삼성)	1,167,200	95	34.17
	양석환(두산)	794,125	71	23.84
	문상철(KT)	374,506	115	18.84
	나승엽(롯데)	478,047	28	12.98
	고명준(SSG)	413,700	13	10.18
2루수	류지혁(삼성)	1,303,367	49	32.83
	강승호(두산)	641,692	145	27.43
	천성호(KT)	368,439	73	14.79
	고승민(롯데)	485,025	39	14.15
	김성현(SSG)	429,055	16	10.80
3루수	최정(SSG)	963,312	159	35.71
	김영웅(삼성)	1,096,976	70	30.31
	허경민(두산)	591,933	70	19.36
	한동희(롯데)	300,547	13	7.73
	황재균(KT)	274,810	10	6.89

포지션	선수	팬	선수단	총점
유격수	이재현(삼성)	1,178,109	71	32.17
	박성한(SSG)	663,858	123	25.86
	손호영(롯데)	629,567	50	18.31
	김상수(KT)	292,342	60	11.93
	박준영(두산)	463,702	18	11.73
외야수	에레디아(SSG)	954,121	183	37.74
	정수빈(두산)	1,041,628	87	30.70
	윤동희(롯데)	1,038,735	66	28.68
	황성빈(롯데)	835,269	52	22.96
	김지찬(삼성)	775,948	59	22.33
	로하스(KT)	431,977	130	21.48
	최지훈(SSG)	632,812	75	20.71
	레이예스(롯데)	662,191	68	20.70
	조수행(두산)	577,305	72	19.23
	한유섬(SSG)	581,135	44	16.70
	이성규(삼성)	555,762	31	14.94
	김성윤(삼성)	535,034	17	13.19
	라모스(두산)	463,097	24	12.28
	배정대(KT)	326,040	33	10.15
	김민혁(KT)	271,680	25	8.22
지명타자	구자욱(삼성)	1,183,482	74	32.56
	강백호(KT)	709,113	150	29.35
	전준우(롯데)	491,513	37	14.11
	김재환(두산)	463,103	32	13.03
	추신수(SSG)	380,367	29	10.95

나눔올스타 결과

포지션	선수	팬	선수단	총점
선발투수	류현진(한화)	979,867	155	35.69
	양현종(KIA)	1,286,133	77	35.07
	최원태(LG)	507,215	29	13.70
	하트(NC)	230,088	46	9.28
	후라도(키움)	224,275	15	6.26
중간투수	전상현(KIA)	1,254,528	111	37.55
	이민우(한화)	660,835	39	17.97
	김재열(NC)	390,142	86	16.47
	이우찬(LG)	530,633	31	14.40
	조상우(키움)	391,440	55	13.61
마무리투수	정해영(KIA)	1,396,077	144	43.69
	주현상(한화)	627,542	58	19.01
	유영찬(LG)	601,451	58	18.45
	이용찬(NC)	299,469	46	10.78
	주승우(키움)	303,039	16	8.06
포수	박동원(LG)	923,264	130	32.14
	김태군(KIA)	1,107,446	47	28.40
	김형준(NC)	332,054	101	16.61
	최재훈(한화)	579,714	20	14.44
	김재현(키움)	285,100	24	8.42
1루수	이우성(KIA)	1,032,051	85	30.30
	오스틴(LG)	721,239	142	28.87
	안치홍(한화)	899,583	45	23.70
	데이비슨(NC)	252,173	37	8.92
	최주환(키움)	322,532	13	8.21
2루수	김혜성(키움)	1,286,124	189	45.50
	김선빈(KIA)	737,028	33	19.06
	신민재(LG)	480,216	17	12.00
	박민우(NC)	283,513	60	11.74
	문현빈(한화)	440,697	23	11.70
3루수	김도영(KIA)	1,353,562	160	44.26
	노시환(한화)	891,482	103	28.93
	문보경(LG)	499,002	19	12.59
	송성문(키움)	247,546	22	7.42
	서호철(NC)	235,986	18	6.80

포지션	선수	팬	선수단	총점
유격수	박찬호(KIA)	1,130,559	124	36.07
	오지환(LG)	579,030	100	21.87
	황영묵(한화)	840,636	34	21.40
	김휘집(NC)	356,171	28	10.33
	김주원(NC)	321,182	36	10.32
외야수	페라자(한화)	1,276,715	142	40.92
	나성범(KIA)	1,133,876	114	35.21
	도슨(키움)	1,012,694	96	30.91
	홍창기(LG)	710,620	141	28.55
	박건우(NC)	704,523	113	25.81
	소크라테스(KIA)	1,031,988	34	25.55
	박해민(LG)	627,792	75	20.60
	최원준(KIA)	693,120	41	18.85
	문성주(LG)	524,318	65	17.43
	이주형(키움)	401,095	63	14.57
	정은원(한화)	455,160	11	10.90
	최인호(한화)	379,769	20	10.10
	권희동(NC)	275,823	20	7.85
	김성욱(NC)	225,676	21	6.85
	이용규(키움)	229,565	10	5.91
지명타자	최형우(KIA)	1,167,426	98	34.45
	김현수(LG)	587,627	99	21.97
	손아섭(NC)	661,552	81	21.89
	채은성(한화)	530,098	34	14.66
	이원석(키움)	280,875	10	7.02

구단별 베스트 12 인원 현황

2024 올스타전은 삼성과 KIA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이 6명, 나눔 올스타에선 KIA가 7명 베스트 12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NC와 KT는 단 한 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해 팬층이 약한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한편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염경엽)의 추천 선수는 각 팀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분	드림 올스타					나눔 올스타					합계
구단	LG	NC	KIA	한화	키움	KT	SSG	두산	롯데	삼성
인원	1	0	7	2	2	0	2	3	1	6	24

 
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500만 관중 달성, 매진 100경기 돌파 등 2024 KBO 리그의 뜨거운 열기는 올스타 팬 투표까지 이어졌습니다. 총 투표수는 역대 최다인 322만 7,578표를 기록하며 전년 239만 2236표 대비 약 35% 증가하였습니다. 늘어난 관중 수만큼 올스타전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요 예매일자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직관해서 꼭 경기관람하시기 바랍니다. 
2024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 일정, 예매 방법, 올스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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