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프로야구는 또 한 번의 기록적인 해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역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프로야구가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해 낸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KBO 리그의 새로운 관중 기록에 대한 이야기와 구단별 관중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BO 리그의 관중 신기록 경신
올시즌 프로야구는 류현진의 국내리그 복귀로 시작부터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개막전 5경기에서 10만 3,841명이 입장하며 전 구장 매진으로 흥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후 6월 23일(일) 열린 8경기에서 14만 2,660명이 입장하며 KBO 리그 역대 일일 최다 관중이 들어서는 등 시즌 내내 관중들이 야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기존 기록이었던 2017년 8,400,688명을 넘어 8월 24일 현재 8,776,224명을 기록하며 관중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있는 7월과 8월, 특히 올림픽이 개최된 기간임에도 지난해에 비해 관중 수가 증가했습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팀당 20경기 조금 더 남은 시점에서 870만명을 넘어서며 1,000만 관중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대 최다 관중 순위
순위 | 연도 | 관중 수(명) | 비고 |
1 | 2024 | 877만6,224 | 진행중 |
2 | 2017 | 840만688 | |
3 | 2016 | 833만 9,577 | |
4 | 2023 | 810만 326 | |
5 | 2018 | 807만 3,742 |
일자별 관중현황 등 현재 기준 프로야구 관중 현황을 알고 싶으시다면 KBO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1982년부터 현재까지 연도별 관중현황을 아래 표에서 확인하세요
구단별 관중수
한화는 홈 17경기 연속 매진, 시즌 최다 경기 매진 등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홈 60경기에서 41경기가 매진돼 매진율 6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전 1995 시즌 삼성 36경기를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또한 삼성은 창단 이후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2024년 8월 24일 현재 기준 구단별 관중 현황입니다. 대부분 팀 성적에 비례해서 관중이 많은데요, 인기구단의 좋은 성적과 치열한 순위싸움으로 인해 올해 유난히 관중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관중순위 | 팀명 | 관중 수(명) | 팀 성적 |
1 | LG | 1,107,325 | 3 |
2 | 삼성 | 1,107,022 | 2 |
3 | 두산 | 1,095,821 | 4 |
4 | KIA | 974,022 | 1 |
5 | SSG | 935,181 | 6 |
6 | 롯데 | 894,318 | 8 |
7 | 한화 | 698,408 | 7 |
8 | 키움 | 693.,170 | 10 |
9 | KT | 668,917 | 5 |
10 | NC | 602,040 | 9 |
누적 100만 관중 이상을 기록하는 구단도 역대 최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0개 구단 체제 이후에는 2017시즌 4개 구단(LG, 두산, KIA, 롯데)이 100만 관중을 넘겨 최다였습니다. 2024 시즌에는 이미 LG, 두산, 삼성이 100만 관중을 넘긴 가운데 KIA, SSG, 롯데도 100만 관중을 바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2023년과 비교한 2024년 구단별 평균 관중은 어떻게 될까요?
구단 | 2024년 평균 관중 | 2023년 평균 관중 | 증감(%) |
LG | 19,387 | 16,229 | 19 |
삼성 | 17,605 | 11,339 | 55 |
두산 | 17,472 | 12,681 | 38 |
KIA | 17,249 | 10,346 | 67 |
롯데 | 16,483 | 12,908 | 28 |
SSG | 15,519 | 14,498 | 7 |
KT | 11,823 | 9,218 | 28 |
한화 | 11,365 | 7,780 | 46 |
NC | 10,529 | 7,716 | 47 |
키움 | 14,761 | 7,945 | 33 |
2024 한국프로야구 잔여경기 일정: 팀별 가을야구 진출 확률?
KBO 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경기력 향상, 팬들과의 소통 강화, 그리고 구단들의 마케팅 전략 등이 어우러져 이뤄 낸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KBO 리그가 더욱 발전하여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기대합니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한, KBO 리그의 기록 경신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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