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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국립공원 삼가야영장 하우스, 산막텐트 이용 솔직 후기 및 꼭 필요한 준비물, 주변 관광지, 주변 맛집

by librarysheep 2025. 3. 17.

지난 주말 두 가족이 함께 소백산국립공원 삼가야영장을 방문했습니다. 국립공원 야영장은 추첨제라서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운 좋게 취소분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산막텐트를 다른 가족은 하우스를 예약해 색다른 캠핑을 즐겼습니다. 삼가야영장 시설 소개부터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까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야영장분위기 및 편의시설 

삼가야영장은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관리가 잘 되어 매우 깨끗합니다. 야영장 내부에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3월인데도 불구하여 야영장 곳곳에 눈으로 가득했어요 도시와 분위기가 완전 달랐어요 야영장 바로 옆에 계곡도 있어서 여름에 놀러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았지만 아직까지 추워서 계곡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저희는 A9 하우스와 C13 산막텐트를 이용했어요. 예약당시 하우스는 딱 한자리 취소분을 급히 예약을 했고 산막텐트는 여유가 있었기에 하우스와 가까운 위치의 산막텐트를 예약했어요 

야영장은 다른 국립공원과 비교했을때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야영장 내에서 크게 놀거리는 없어요 그리고 하우스 간격들이 촘촘히 있습니다.

처음에 너무 가깝게 있어서 소음을 걱정했는데 방안에 있으면 외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이 잘 되었어요 

야영장 내 편의시설로 식기세척장,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가 있습니다. 

식기세척장에는 전자레인지, 식기건조기, 공용 대형냉장고가 갖춰있어서 편리했어요 그리고 세제와 수세미도 있어서 따로 준비해 올 필요가 없었습니다.

샤워장 시설도 깨끗했습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어요 다만 샤워기가  4개 정도밖에 없어서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수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입니다. 

개수대도 곳곳에 있었지만 겨울철에는 동파위험으로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야영장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식기세척장까지 가는데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야영장 입구에 소백산 자락길 홍보관이 있습니다.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 모양이었어요 

야영장 내부에 건나물 자판기와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마련되어 있어요

야영장 사무실에는 국립공원 마스코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아이들하고 함께 사무실 들어가면 무조건 사달라고 합니다. 

A9 하우스 내부시설

하우스는 방갈로 형태로 텐트를 준비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시설입니다.

내부는 4인 기준으로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실 1~2명 더 인원이 추가되어도 크게 불편할 것 없는 실내공간이었어요 

저희는 8명이 옹기종기 방에 앉아서 하우스 내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그정도로 실내 공간이 넓었답니다. 

하우스 난방은 전기난방이에요

전기난방이라 온도를 올리면 금새 따뜻해져요. 그러나 밤에는 온도는 낮추고 자야 해요. 너무 뜨거워서 몇 번이나 일어나서 잠을 못 잘 정도라고 합니다. 에어매트가 있으면 꼭 챙기시고 없다면 두꺼운 바닥매트가 있어야 불편하지 않아요

하우스 창문도 통창이라서 외부 자연 풍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하우스 뒷편의 계곡 물소리도 들리고 낮에는 햇살이 잘 들어왔어요 밤이면 블라인드로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답니다. 

실내에는 아이스박스 하나 댕그러니 있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침구 세트도 제공되지 않으니 개인 침구류 꼭 챙기셔야 합니다. 

하우스마다 화롯대와 야외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고기를 구워 먹기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화롯대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숯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오랜만에 삼겹살 숯으로 구워 먹었는데 역시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삼가 야영장 가신다면 무조건 숯불에 고기 구워 먹는 거 추천드려요 대신 장작사용은 불가라서 불멍이 안된다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도 전등에 불이 들어와서 개인 조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야영장 곳곳에 보안등이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도 밝았어요. 

준비물 

에어매트 또는 두꺼운 바닥매트
개인 침구류 및 취사도구
숯, 고기, 1회용 석쇠

 

C13 산막텐트 내부시설 

하우스와 가까운 C13산막텐트는 글램핑과 유사한 풀옵션 텐트입니다.

나무 데크 위에 설치된 반영구적인 텐트로 바닥이 단단하고 텐트 내부 공간이 꽤 넉넉합니다. 기본적인 조명이 다 구비되어 있어 개인 조명 전혀 필요없습니다. 내부 콘센트 꽂는 곳이 2곳 정도 있습니다.

전기는 15A 내에서 제공이 됩니다. 전기장판 및 소형 전기히터는 가능했어요 

그리고 기본적인 취사도구인 버너, 코펠, 도마 등은 1만원 대여료를 내면 다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텐트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자연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텐트 내부에는 선풍기 한대와 아이스박스, 푹신한 에어매트와 전기장판이 있습니다. 이 에어매트 높이가 꽤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캠핑할 때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것이 텐트와 에어매트인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것만으로 짐을 엄청 줄일 수 있어요 그리고 에어매트 쿠션 상태도 좋아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답니다. 

산막텐트의 가장 큰 단점은 추위입니다. 내부 공간이 넓은 만큼 우풍도 심하고 소백산 자락의 추위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전기장판 온도를 최대한 올려도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삼가야영장 운영규칙에 등유난로 사용이 금지 되어 있었는데 난로 없이는 겨울철 이용이 거의 불가하다고 생각해야 해요. 다른 블로그 후기 글들을 봐도 원칙적으로 난로사용이 금지되지만 검사를 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저희도 팬히터 안가지고 갔으면 정말 고생했지 싶어요 다행히 팬히터 온도 23도 정도 맞추고 생활하니 딱 좋았답니다.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화롯대와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준비물

개인 침구류
숯, 고기, 1회용 석쇠
난로 또는 난방준비 필수

 

주변 추천 관광지

부석사

영주 소백산 삼가야영장을 방문했다면 부석사를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절이라서 애들이 좋아할까 걱정하며 방문했는데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보는 소백산 능선과 탁 트인 전망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부석사는 야영장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깊은 사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찰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국보 제18호인 무량수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중 하나로 고려시대 건축미를 직접 감상하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기 좋습니다. 

콩세계과학관

부석사를 다녀와서 시간이 남아서 콩세계 과학관도 관람했는데요 콩을 소재로 한 전문 과학관으로 내부에 놀이시설과 보드게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백산 비로봉 등산

삼가야영장은 소백산 비로봉 등산의 베이스캠프로 많이 이용합니다. 비로봉 정상에서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캠핑장에서 오전에 등산하러 올라가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주변 맛집 및 카페

장수송어회

야영장에서 차로 약 10분거리에 있는 장수송어회는 소백산맛집으로 싱싱한 송어를 야채와 함께 특제 양념장으로 비벼먹으면 고소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입니다. 자연에서 신선한 송어를 즐길 수 있는 현지 인기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메이블룸

식사후 소백산 인근 감성 카페로 메이블룸을 추천해요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창가 자리에서 소백산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즐기기 좋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자연 속 힐링 타임이 가능합니다. 

총평

삼가야영장은 하우스와 산막텐트 모두 만족스러운 시설을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주변 관광지도 풍부해 1박 2일 일정으로 충분히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이 특히 기억에 남는데요 소백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삼가야영장은 추천할 만한 캠핑장입니다.

소백산 국립공원 삼가야영장의 예약 방법은 아래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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