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 케이블카 탑승 후기: 예매 방법, 가격, 할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경남 사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 다녀온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후기와 함께 방문 시 참고할 만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경남 사천시 대방동에 위치하며, 국내 최초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가로지르는 독특한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과 초양정류장을 오가며, 사천 앞바다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면 발밑으로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을 투명한 바닥을 통해 볼 수 있어 짜릿함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IC와 가까워 차량 접근이 용이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사천시내에서 약 2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으며, 무료 주차장도 넉넉히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사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월~목/일 09:30 ~ 18:00
금, 토 09:00 ~ 20:00
매달 첫번째 수요일 정기 휴무

탑승 정보 및 가격, 할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해상 케이블카와 산악 케이블카를 반반 섞은 듯 산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입니다. 전체 2430m 가운데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을 잇는 해상 구간이 816m, 대방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을 잇는 산악구간이 1614m입니다.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과 각산정류장을 거쳐 대방정류장까지 돌아오는데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두 가지 캐빈 옵션을 제공합니다. 일반 캐빈은 탑승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보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왕복 이용 요금은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성인 기준으로 일반 캐빈은 약 18,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약 23,000원 정도입니다. 어린이, 청소년, 경로우대 할인도 적용되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세 요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하면 보통 2,000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구매당일 사용을 하지는 못하고 하루 전에 예매를 해야 사용하 실 수 있으니 사전 예매 꼭 하고 탑승하세요 

수능 이후 전국 모든 수험생들을 위해서 3,000원 할인도 진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수험표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본인을 포함 최대 4인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할인 내역 꼭 확인하세요

케이블카 탑승 후기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 대방정류장 주변의 편의시설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기념품점과 카페가 있어 출발하기 전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했는데, 처음에는 살짝 긴장했지만 투명 바닥을 통해 발밑으로 펼쳐진 바다와 작은 섬들을 보니 설렘과 흥미가 가득했습니다. 

케이블카가 출발하고 점점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이 불어오는 소리와 함께 사천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졌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절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초양정류장에 도착하니 푸른 바다와 초양섬의 자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초양정류장에서 내리면 초양도의 산책로와 전망대, 그리고 다양한 포토존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초양도에는 대관람차, 아쿠아리움, 회전목마가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이 났습니다.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 카페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가족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각산전망대에서 보는 삼천포대교입니다.

각산전망대 외에도 각산정류장 3층과 산림초소 앞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각산전망대만큼 시원한 전망은 아니지만 숲길이 워낙 예뻐서 산책하듯이 천천히 다녀왔습니다.

각산전망대 뒤로 보이는 큼직한 돌탑은 사천 각산봉수대로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것입니다. 봉수군의 가옥과 함께 사진에 담기에 좋습니다. 

케이블카는 왕복으로 이용했기 때문에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초양정류장에서 봤던 풍경을 다시 한 번 반대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다가오니 조명이 켜지며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야경을 즐기기에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바다와 산의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줍니다.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야경을 보러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보세요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방문후기: 예약방법, 숙소 상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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