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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미케비치 근처 맛집 TOP 6, 꼭 먹어야 할 메뉴

by librarysheep 2025. 11. 19.

다낭 미케비치 쪽은 여러 번 가다 보니, 이제는 숙소를 잡을 때부터
“오늘은 어디를 또 먹으러 갈까?”를 먼저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아래 6곳은 미케비치만 가면 거의 매번 들르는 단골 코스라,
제 경험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벱꾸온 Bep Cuon – 반쎄오·롤·가정식 끝판왕

처음 미케비치 왔을 때 “관광객 맛집 아니겠나…” 하고 반신반의하며 갔다가,
지금은 다낭 오면 무조건 한 번 이상 가는 집이 됐습니다.
실내·야외 좌석 다 있고 노란색 벽에 초록 식물이 가득해서 사진도 잘 나와요.
실제로 미슐랭 가이드에도 ‘베트남 가정식 레스토랑’으로 소개된 곳이라
기본 맛과 위생은 그냥 믿고 가셔도 됩니다.

제가 꼭 먹는 메뉴

메트 벱꾸온 플래터(모둠 한 상)

한 상에 스프링롤·튀김롤·고기·채소가 다 올라와서
“다낭 첫날, 베트남 음식 전체 맛보기” 용으로 최고입니다.
아이들/어른 입맛 다 받아줘서 가족 여행 때 항상 시켜요.

반쎄오(Bánh Xèo)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유명 메뉴.
직원이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법을 직접 보여줘서
처음인 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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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 줄 정리

→ “처음 다낭 와서 베트남 음식에 입문하기 딱 좋은, 가이드북 스타일 ‘정석 맛집’.”

2. 반마이 Ban Mai – 곱창쌀국수 & 랍스터 플래터

여긴 현지 친구한테 추천받고 갔다가 완전히 취향저격 당한 집입니다.
번화가는 아니고 살짝 골목 속에 있는데, 식사시간 되면 베트남 현지인+한국인으로
항상 북적거려요.

제가 기억에 남는 메뉴

곱창 쌀국수(Phở lòng)


국물은 진한데 기름지지 않고, 곱창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어서
평소 곱창을 잘 안 드시는 분들도 “어? 이건 괜찮네” 하실 만한 맛입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용으로 딱 좋았어요.

랍스터 플래터

다낭에서 랍스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배부르게 먹고 싶으면,
저는 일단 여기부터 떠오릅니다.
여러 명이서 나눠 먹기 좋아서 가족·친구 여행 코스로 좋았어요.

분위기 한 줄 정리

→ “메뉴판보다 손님 먼저 믿고 들어가는, 현지인 섞여 있는 로컬 해산물집.”

3. 핑크 솔트 레스토랑 Pink Salt – 와인 한 잔 곁들이기 좋은 저녁


여긴 “오늘은 조금 분위기 있게 먹자” 할 때 가는 곳입니다.
핑크 톤 조명, 모던한 인테리어에 와인잔이 어울리는 레스토랑이라
마지막 날 디너나 기념일 느낌으로 딱이에요.
주소는 미케비치에서 도보권인 79 Hà Bổng, Sơn Trà에 있고,
저녁 시간(17:00~23:00) 위주로 운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

스테이크(Striploin, 시그니처 스테이크)

너무 부담스럽게 두껍지 않으면서도 육향이 잘 살아있고,
소금·소스가 잘 정리된 편이라 레드와인이랑 찰떡이었습니다.

해산물·퓨전 메뉴

완전 서양식이라기보다는, 베트남 재료를 살짝 섞은 ‘퓨전’ 스타일이라
현지 음식을 어느 정도 드셔보신 뒤에 오면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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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 줄 정리

→ “수영 끝나고 샤워 싹 하고, 드레스/셔츠 입고 가고 싶은 다낭 감성 레스토랑.”

4. 목 해산물 식당 Mộc Seafood (Hải sản Mộc Quán)

– 26 Tô Hiến Thành, 진짜 ‘해산물 한 상’
예전에 이름만 보고 ‘일식집인가?’ 헷갈리기 쉬운데,
여기는 100% 베트남식 해산물 레스토랑입니다.
내부는 노란색 벽, 물고기 데코, 넓은 좌석이라 단체 손님이 많고
밖에는 초록 식물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끌벅적하지만 편안한’ 분위기예요.

제가 추천하는 메뉴

랍스터(갈릭버터 / 카레소스)

랍스터를 주문하면 직원이 먹기 좋게 잘라줘서
아이들과 같이 가도 먹기 편합니다.
카레·갈릭버터 소스 버전이 특히 인기가 많고,
밥 비벼 먹으면 그릇 싹 비우게 되는 맛입니다.

꽃게·조개류 + 모닝글로리 볶음

해산물 원물이 신선해서 소금·후추만 살짝 찍어 먹어도 충분하고,
사이드로 나오는 모닝글로리가 또 맛있어서
“여긴 반찬까지 수준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위기 한 줄 정리

→ “다낭에서 해산물을 ‘제대로’ 한 번 먹어보자는 날, 저녁에 택하는 집.”

 

5. 하이코이 Hai Coi – 닭날개에 맥주 한 잔, 현지 로컬의 밤

여긴 “오늘은 현지 사람들처럼 소주(?) 말고 맥주에 닭날개 한 잔?”
할 때 가는 곳입니다.
메뉴는 말 그대로 숯불에 구운 닭날개·고기·해산물 위주입니다.
바깥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로컬 숯불집인데,
저녁 시간만 되면 작은 플라스틱 의자·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찹니다.
바닥에 뼈·껍질이 굴러다니는 전형적인 현지 포차 분위기라
“조금 지저분해 보여도 맛이 다 한다”는 느낌이 딱이에요.

제가 항상 시키는 메뉴

숯불 닭날개(Chân/Cánh gà nướng)

양념이 세지 않고 불향이 강해서 계속 손이 갑니다.
맥주 한 캔에 닭날개 몇 개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리는 조합.

숯불 모둠(돼지고기·새우 등)

여러 명이서 가면 닭날개만 먹기 아쉬우니
돼지고기·갈비·새우까지 한두 판 섞어서 주문하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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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 줄 정리

→ “관광객 모드 OFF, 로컬 모드 ON 하고 싶은 날 가는 맥주+닭날개 성지.”

6. 보스테이크 Boss Steak – 부담 없는 가격에 스테이크 한 판

마지막은 “고기가 너무 땡긴다” 싶은 날 자주 가는 집입니다.
미케비치 주변에 저렴한 스테이크집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보스테이크는 가격대비 고기 질이 안정적인 편이라
가볍게 서양식 한 끼 해결하기 좋습니다.

제 기준 추천 포인트

스테이크 세트

엄청 두꺼운 스테이크는 아니지만,
소스가 과하게 달지 않고 고기 익힘도 꽤 일정해서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파스타/사이드 메뉴

아이들은 스테이크보다 파스타를 더 좋아해서
한 번 갈 때 스테이크 1~2개 + 파스타 1개 정도 같이 시켜 나눠 먹었어요.

분위기 한 줄 정리

→ “해산물에 살짝 지쳤을 때, 편하게 들어가서 고기와 탄수화물을 채우는 곳.”

마무리 – 미케비치에서 이렇게 돌면 하루가 꽉 찬다

대략 이런 루틴으로 많이 다녔습니다.
낮 : 미케비치 수영 👉 벱꾸온에서 가정식 플래터 & 반쎄오
해산물 데이 : 저녁에 목 해산물 식당이나 반마이에서 랍스터/게
분위기 데이 : 마지막 날 저녁은 핑크 솔트에서 와인 + 스테이크
로컬 데이 : 밤에는 하이코이에서 닭날개 + 맥주
고기 당기는 날 : 보스테이크로 스테이크 한 판
이렇게만 돌아도 미케비치 주변 맛집은 거의 한 바퀴 돈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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