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티투어 특별프로그램 '파크레인저와 함께 군위 담. 아. 밤!' 코스 중 한밤마을 방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팔공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대구시티투어의 협업으로 1000원만 내고 이용하는 특별프로그램인데요 예약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육지 속 제주도 같은 한밤마을의 체험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한밤마을 초입
한밤마을 초입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한밤마을은 팔공산 북쪽 자락에 위치한 전통 마을로, 통일신라시대 홍란이라는 사람이 처음 이주하여 홍씨 집성촌이라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성안숲이라는 소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어요
넓은 잔디밭에 수많은 소나무들과 솟대, 당산나무가 있습니다.
삼면이 팔공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을 쪽으로 바람이 세차기 부니 마을 입구에서부터 소나무를 많이 심어서 바람을 막았다고 해요
돌담길의 매력
숲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누길을 사로잡는 건 바로 돌담길입니다.
마을 전체를 감싸는 6.5km의 돌담길은 마치 제주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요.
어른 키 높이부터 허리 높이까지 다양한 돌담이 구불구불 이어져 있어 걷는 내낸 정말 운치 있었답니다.
자연스럽게 쌓인 돌담과 곡선형 골목길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끼와 덩굴식물이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저 멀리 팔공산 비로봉과 다른 봉우리들이 잘 보였어요
특히 오래된 한옥과 어우러진 돌담길은 한 폭의 그림 같아요. 돌담의 역사도 흥미로웠는데 1930년대 큰 홍수로 팔공산 계곡의 돌들이 마을로 떠내려와 그것으로 마을주민들이 돌담을 쌓았다고 해요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돌담길
이끼 낀 돌담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골목길은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특히 카페 금레당 아래 오래된 돌담길과 산수유나무 배경을 찍으면 여기가 제주도 우도에 온 것인지 착각을 일으킬만해요
대율리 대청
조선시대 전통 건축물로 단풍이 물든 가을에 더 유명하지만 봄에 방문하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어요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대청은 마을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모여드는 그런 장소라고 해요.
수령 200년 된 소나무 숲 속 돌담길
이곳은 자연과 돌담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배경을 제공해요. 특히 가을철에는 은행나무와 감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고 해요
남천고택
한밤마을의 중심에 위치한 남천고택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고택 주변의 돌담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이 될 수 있어요
남천고택은 군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 있는 가옥이라고 해요.
사랑채와 대청마루로 이루어진 쌍백당에서 고택 체험을 할 수 있고, 별채로 마련된 한옥 펜션도 있습니다.
체험프로그램
한밤마을에서는 나만의 반려돌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어요.
돌에 그림을 그리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 열심히 반려돌 그리기를 했어요
한밤마을의 숨은 보석: 양조장과 카페
양조장 예주가
한밤마을에는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특산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양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체험은 해보지 않았지만 막걸리 3명에 6500원에 구매는 했어요
도수와 종류가 다른 막걸리를 묶어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달콤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카페 금레당
한밤마을에는 금레당이라는 한옥카페가 있어요.
이곳은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운영되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어요.
카페 내부에는 주인이 직접 만든 수예품들이 장식되어 있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창가로 보이는 자연 풍경이 아름다워 힐링하기에 제격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한밤마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돌담길을 걸으며 느낀 고즈넉한 정취, 맛있는 전통주, 그리고 따뜻한 주민들의 환대까지. 여러분도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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